January 20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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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. 어떻게 보면 간단한 것인데도 자꾸 잊어버린다. 말하는 게 쑥스러워서 혹은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전부 알아줄거라… 물론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전달 될 수는 있겠지만. 말해주는 편이 좀 더 따뜻하고 좋으니까. 낯간지럽고 쑥스러워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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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에서 주어와 목적어가 확실해지는 순간에도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. 그렇지만 믿고싶지요. 믿을 수 없다고 포기하고픈 마음보다 믿고 싶은 열망이 훨씬 더 크니까요. 행복해지고 싶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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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ilar:
평생, ‘사랑해’가 넘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. 결혼 전에도 좋았지만 후에 더 사랑하고 아끼고픈 마음이 넘실거린다. 돈도 많은 풍족한 삶이면 더욱 좋겠지만, 그것보다 그저 살아가는 데에 부족함없이 건강, 건강하게 오래오래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. 내 꿈은 그거다, 백발노부부가 알콩달콩 간지럽게 장난치며 사는 거 그거. 그랬음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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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연유가 있었겠지 하고 심플하게 생각해버리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. 괜히 얼치기 작가로 빙의해서 상황을 여러가지로 전개시켜봤자 나중엔 스크라치가 되어버릴뿐. 언젠가는 내게 얘기해 줄테지, 만일 듣지 못한다 하더라도.. 관계가 그냥 거기까지라는 걸 정직하게 나타내주는 것 뿐이니까. 회의감이 드는 순간은 앞으로 더 많이 찾아올지도 모른다. 연초에 있었던 그 일련의 사건이 내게는 그랬고 그리고 그 실낱 같던 순간에도 여전히 누군가는 따뜻하게 내 손을 잡아 주었다. 게을렀던 나를 반성하는 시간. 그래도 음력 1월 1일이 넘지 않았으니 아직 늦은 건 아니겠지? 연초에 사둔 편지지에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편지를 써야겠다. 소중한 사람들에게. 여전히 곁에 이렇게 있어줘서 고맙다고. 이렇게 무언가를 적어 보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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